2월 첫째 주(1/31~2/6까지), 주간 복지 동향 Weekly Welfare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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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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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1-05-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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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울, 실업, 고립··· 코로나19 그림자는 가난할수록 짙다(2/1, 월)
- 200~299만원을 버는 응답자의 47.2%가 우울 증상을 겪었다고 답해 코로나 블루를 겪은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200만원 이하를 버는 응답자의 38.7%가 우울 증상을 겪어 두번째로 코로나 블루 비중이 높았음
- 반면 600~699만원을 버는 응답자는 16.9%, 700만원 이상 응답자는 27.5%가 우울 증상을 겪었다고 답해 비교적 코로나 블루를 겪은 비중이 낮았음
- ‘일자리를 잃었다’고 답한 응답자의 41.2%는 월소득 200만원 이하인 집단에 속했지만, 500만원 이상 소득이 있는 집단에서는 일자리를 잃은 경험이 14.7%에 그침
- 연구팀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었다고 보고한 사람 중 우울군의 비율은 52.9%로 실직을 보고하지 않은 집단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
- 직업별 코로나19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비율은 자영업자가 가장 높았고, 무직·퇴직, 주부가 뒤를 이음
- 연구팀은 “고립된 홀로 보내는 시간이 늘었다는 답변은 남자(78.6%), 만 60세 이상 고령자, 월 200~300만원의 소득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경제적 부담이 커졌다는 응답은 여자(59.8%), 20대, 월소득 20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에서 더 높았다”고 밝힘
2. ‘고무통 화장실’ 딸린 이 숙소에, 속헹 벗들이 그대로 있습니다(2/6, 토)
- 농장주는 비닐하우스 안에 조립식 패널로 지은 숙소와 재래식 화장실을 이주노동자에게 제공한 대가로 매달 15만원을 받음
- 농장주는 고용노동부가 마련한 ‘외국인 근로자 숙식정보 제공 및 비용징수 관련 업무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