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입  동기  

대학원을 다니면서 2학기끝나고 실습을 찾던중에, 학교 동기에게 서울복지시민연대에서 방학동안 활동해보면서 실습까지 하는건 어떠냐고 제안을 받았습니다. 저는 좋다고 생각해서 동기와 함께 주2회 사무실에 나와 일도 배우고 참여도 하면서 지역복지운동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실습기관이 아닌건 일하다 알게되어 실습은 결국 다음학기에 지역아동센터에서 하였지만, 먼저 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사회복지사 분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듣고 같이 참여하고 연대하는 모습을 보고 배운것은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2. 하고 있는 일  

학교 졸업 이후 현재 경기도 남양주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동청소년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일에서 느끼는 보람은 매우 높지만, 많은 업무량과 감정적인 소진을 어떻게 해결해가야할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3. 서울시에 바라는 점 

최근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변화, 보완이 나타나고 있지만, 초임 사회복지사가 현장에서 느끼는 변화는 아직 신고건수만 늘어난 정도인것 같습니다. 그룹홈, 보호시설 확충, 학대아동위한 가정위탁 지원, 아동학대 지정 예산, 지자체 아보전 신설 및 상담원 채용, 부모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수 있는 프로그램 또는 상담 확충  등이 필요해 보이지만 하나씩 하나씩 체계를 보완해가면서 아동보호를 위한 기틀을 다져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