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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식(조은세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복지연대
조회
2,689회
작성일
21-05-31 21:30

본문

 

 

 

1. 가입  동기    
서울복지시민연대는 현재 복지계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초등학교 친구의 권유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서울복지시민연대에 가입해서 서울복지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보겠다는 생각보다는 친구의 권유에 동참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김경훈 선생님의 권유로 서울복지시민연대 집행위 활동을 하게 되었고, 올해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에서 서울복지시민연대와 함께 서울시예산분석학교를 공동 주최·진행하면서 점점 더 끈끈해져 가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니 자발적이기 보다는 주로 다른 분들의 권유에 의한 활동을 했던 것 같습니다.    

 

2. 하고 있는 일  

좋은 사람들의 좋은 일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조은세상에서 정신적장애인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분들이 작업훈련 등을 통해 경쟁고용시장으로 이동하실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실상 경쟁고용시장으로 이동하시는 혹은 이동하시려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많은 급여는 아니지만 작업장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의미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가 생산하는 생산품을 많이 이용해 주시는 만큼 조은세상에서 일하시는 장애인분들의 노동의 가치는 더욱더 올라갈 것입니다.  

 

3. 서울시에 바라는 점

우선 조금 더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그만큼의 도움이 더 있었으면 좋겠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상품과 노동의 가치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에서는 복지가 행정적·관료주의적·무사안일주의식으로 흐르지 않고, 사람 중심의 복지실천이 되도록 정책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사회복지시설들에서 가장 민감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시설 평가가 사람 중심의 가치와 철학을 담아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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