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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복지연대
조회
2,580회
작성일
21-05-24 20:57

본문

 

 

 

1. 가입  동기    

대학생 4학년 시절, 학교 교수님(외래강사)께서 대학생 네트워크와 폭넓은 학습을 위해 방학 때마다 ‘복지 스터디’를 기획하여 진행해주셨습니다. 이때 처음으로 서울복지시민연대를 알았고, 관계된 분들을 만났었지요. 학교 밖 너머에서 사회복지를 알아가고 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맛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대학생 시절에 경험이 저에게 의미 있었고, 그때 만났던 분들께 고마운 마음이 있어서, 취업 후에 정식적으로 회원으로 등록했습니다. 지금도 보조금 없이 회원의 연대 속에서 애써주시는 서울복지시민연대 운영진께 참 고맙습니다.    

 

2. 하고 있는 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삶 실현’이라는 미션 하에 ‘장애가 있어도 살 만한 지역사회를 일구어가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을 만나는 사례관리 업무, 지역주민과 기관 단체를 만나는 네트워크 업무, 인권 침해와 권리증진을 위한 권익옹호 업무, 팀 정체성을 세워가는 업무 등을 합니다. 이 업무로 이루고자 하는 것은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길 소망합니다.    

 

3. 서울시에 바라는 점

복지기관의 재정은 서울시(또는 지자체) 보조금, 법인 지원금, 이용료 수입, 후원금으로 이루어집니다. 사회복지는 국가가 할 일을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보조금이 100% 지원되지 않다 보니 민간에서 추가로 재정을 마련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이용료 수입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 시기에 추가적인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살게 하는 이 일은 민간의 일이 아니며 국가와 사회, 우리 모두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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