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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의견 공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복지연대
조회
4,075회
작성일
21-05-23 16:57

본문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이렇게 서두르는 이유와 이로인해 발생하는 문제와 우려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었다.

 

복지 측면에서 보면, 1000억원 가까이 소요되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이토록 시급한 사업인지 의문이다. 이전에도 서울시는 입버릇처럼 사람 중심 도시, 보행 친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하면서 그 일환으로 '서울로 7017'에 600억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투자했다. 그리고 서울로 7017 준공 이후, 추경예산 50억원으로 추가공사에 대한 비용을 지불했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로는 유지관리하는 비용으로 매년 45억원이 들어간다. 실로 큰 금액이 투여됐다.

 

그러나 서울로 7017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이 금액이면 대한민국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에게 완전한 연간 100만원 상한제를 실시할 수 있는 금액의 25%에 해당하는 액수이다. 서울시 아동/청소년으로 대상을 좁히면, 무려 7.5년 동안 연간 100만원 상한제를 실시할 수 있는 금액이다.

 

'사람 중심 도시' 만들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그리고 복잡하지도 않다. 서울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예산을 투입하면 된다. 서울시가 진정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들기 원한다면 이제라도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같은 토목공사를 재고하고 진짜 사람인 서울시민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물어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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