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농단 진각복지재단 퇴출 공동행동은 19일 오전 서울 성북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와 성북구는 진각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시설의 위탁을 해지하고 직영하라고 촉구하라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전 기자회견과 성명서에서 발표하였듯이 진각복지재단은 복지시설 인사권을 진각종 승려들이 쥐고 있다는 점을 악용해 직원들에게 후원금을 강제로 할당하고 이를 인사에 반영하는 등 성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알 정도로 공공연히 자행해 왔습니다.
최근 서울시 감사 결과 재단이 시설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행사 후원금 납부를 지시하고 종교행사 참석을 강요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성북구와 서울시에서 문제 기관에 기관장에 대한 해임명령이 내렸습니다. 그러나 진각복지재단은 진심어린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보다는 상급기관의 기관장 해임명령에 A기관장을 B기관으로, B기관장을 C기관으로 이동시키는 행태를 보여 시민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사회복지시설(기관)이 공공성을 회복하는 그날까지 서울복지시민연대가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