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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비리, 송천 한마음의집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복지연대
조회
3,918회
작성일
21-05-23 17:10

본문

 

 

 

작년 이맘 때, 진각복지재단의 시설사유화 그리고 얼마 전 용산장애인복지관 회계비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송천한마음의집에서 시설사유화의 비위행위가 발생했습니다.
 

송천 한마음부모회는 공개모집채용의 지침을 위반하고 법인 전(前) 이사장을 원장으로 임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사장과 친인척 관계에 있는 조리사를 사무국장으로 직책을 바꾸어 승진시켰습니다. 사무국장은 근무시간에 대학원을 다니는가하면 보조금과 후원금으로 개인 물품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사무국장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물리치료사에게 사무국장 어머니집에 방문하여 물리치료해 줄 것을 요구하였고 3주 가량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송천 한마음의집은 본건물 3층 304호를 관사로 지정하였고, 원장과 사무국장 부부의 사적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송천 한마음부모회 이사장의 동생이자 송천한마음의집 사무국장의 남편은 자원봉사자라는 명분으로 송천 한마음의집 304호 관사에서 생활하며 마치 본인의 집으로 생각하며 이용하고 있고, 이것도 모자라 시설운영에 끼어들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시설비리의 가장 큰 원인은 지자체의 관리감독과 엄중한 행정처분의 부재 그리고 사회복지시설(기관)의 자성과 개혁 의지가 미미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복되는 사회복지시설 비리를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와 관련 단체들이 이번 사태를 통감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서비스의 공공화를 한목소리로 촉구한다면 사회복지시설의 비리와 사유화는 자취를 감추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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