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수중보 철거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 14일차 되는 날, 서울복지시민연대가 피켓을 들었습니다.

한강 난개발 중단과 자연성회복을 촉구하는 11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연대해, 지난해 12월 17일 출범한 한강신곡수중보철거시민행동(이하 신곡보시민행동)이 1월 8일부터 매일(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서울시청 본관 앞에서 신곡수중보 철거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한강복원을 위한 신곡수중보 철거 여부 결정을 2018년 지방선거 기간 박원순 시장의 신속 결정 약속에도 개방실험조차 하지 않은 채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반면, 2010년 한강운하를 염두에 두고 결정한 여의도국제무역항(서울항) 지정을 아직도 취소하지 않았고, 2015년 박근혜 정부와 한강 난개발이 우려되는 한강협력계획을 백지화 하지 않은 것은 과연 서울시가 추진하는 한강자연성회복사업이 진정성이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곡보시민행동은 서울시가 약속을 지킬 때까지, 물길복원 등 한강의 자연성 회복과 난개발 저지를 위해 함께 할 것입니다. 

신곡수중보 철거 쟁점 http://seoulwelfare.org/biz2/8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