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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2022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복지연대
조회
835회
작성일
22-03-26 15:11

본문

 

 

 

이 책은 시대적 흐름과 trend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소비를 자극하는 자본주의 선전물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고 느꼈다. NFT(Non-Fungible Token)도 예술품이 아닌 자산증식수단 관점 위주로 설명하고 있다.

trend라고 하면 일정한 흐름과 방향을 나타내는 단어인데, 이 책에서 말하는 trend는 유행 정도로 읽혀진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인간의 소비욕구를 자극하기 위한 글들이 상당부분 소개되고 있다. 그리고 시대의 일정한 흐름과 동향 즉 trend를 소개한다고 하지만 리페어, 스몰액션 vs 플랜테리어, 멕시멀리스트 등 서로 상반되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결국 자기 생각과 성향에 맞는 대로 선택하는 것이 답이라는 결론에 이르도록 하기 때문에 trend라는 제목과는 맞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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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책의 깊이는 없다. 단지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했다는 의미가 크다. 그래서인지 소제목만 훑어봐도 내용을 알 수 있어서 좋다. 역으로 책을 읽은 후 휘발된 기억을 소환하기 위해 소제목 정도만 메모해두었다가 다시 살펴보면 큰 도움이 될듯 하다. 

나보다 젊은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전체적인 동향을 느끼고 아는 것과 내가 공감하고 실행해 보고 싶다고 느끼는 간극이 꽤나 크다. 크게 동요하고 싶지 않은 마음까지 생겨난다. 이런 트렌드 확산의 이유가 젊은 사람들의 기호와 취향이라고만 하기에는 거대 기업과 자본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어서이다. 

책의 상당 부분이 환경 문제를 다루고 있다. 가끔 텀블러를 소지하고, 개인용 빨대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존경스러운 마음으로 쳐다본다. 그리고 나도 실천하기 위해 애를 쓴다. 잊을 때도 있고, 상황 때문에 일회용품을 사용할 때가 있지만, 최대한 일회용품을 자제하려고 한다.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분리수거 어플을 보면서 세심하게 분류를 하면서 희열을 느끼기도 한다.  

답은 알고 있다. 덜 쓰고 덜 먹고 버릴 일을 줄이는 것이다. 마음이 자본과 기업에 휘둘려 트렌드라는 물결에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지구와 생태를 생각하는 마음들이 커지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