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장애인복지관 실습생 분들이 서울복지시민연대 사무국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매번 방문해 주셔서 친근할 정도였습니다. 강남장복에서 많은 기관 중 시민단체를 소개해 주신 것은 아직까지 실습생 분들이 시민단체에 대한 접근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학생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민단체 운동방식에 대한 선입견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진솔하게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 매몰되다보면 주위를 돌아보고 사회에 관심 갖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어 초심을 잃고 갈피를 못잡는 현실에 대해 짚어 보고, 처음 사회복지계에 입문할 때 품었던 꿈들은 어디로 갔으며, 방향성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도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기관방문을 마치고 우리 회원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본업을 유지하는 것도 힘이 드는데, 시간을 할애하고 물질을 후원하며 참여하는 회원님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