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지 않은 기관의 방문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복지연대
- 조회
- 3,204회
- 작성일
- 21-05-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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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선생님께서 실습생과 함께 사무국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실습생 교육만으로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라고 합니다. 대학원생과 학부생 골고루 구성된 가운데 반응도 잘 해주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학부뿐 아니라 대학원 과정에서도 배우지 못한 복지국가 태동과 배경 그리고 철학. 이러한 역사가 현재 어떻게 이어지고 있고 한국에서는 어떻게 왜곡되고 있는지를 나누었습니다.
실천현장에 나가기에 앞서 사회복지 이념과 가치, 철학 등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외부적으로는 한국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 경제적 논리와 내부적으로는 조직 문화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이게 되고, 이는 사회복지인으로서 정체성에 대한 회의감마저 들게 만듭니다.
실습생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복지국가에 대한 이론적 논리와 흐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번의 교육으로 이 모든 것을 배우기에 부족함을 느꼈고 다시 한 번 재방문하겠다는 의지를 마음 속에 간직한채 발걸음을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