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 날 이른 아침, 강남장애인복지관 실습생들이 저희 기관을 방문하였습니다.

복지국가에 이르게 된 영국의 발자취를 따라 구체적 역사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고, 그곳에서의 함의와 적용점

을 살펴보았습니다.

요점부터 말씀드리면, 시민사회가 건강해야 아무리 정치, 경제, 권력 기관 등이 바뀌고 힘을 발휘해도 사회를

건강하게, 복지 시각으로 본다면, 복지국가를 현실화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실천해 볼 수 있는 사항으로, 영국과 마찬가지로 3인 이상의 학습동아리가 활성화되어

현장의 복지서비스와 복지국가 달성 간에 어떠한 의미가 있으며,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을 생각하며

논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복지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제도로 뒷받침 될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요구하는 실천가가 되기를 꿈꿔 봅니다.

복지국가에 관한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실습생들을 보내주신 강남장애인복지관과 정지윤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